최근 생긴 레드벨벳 아이린의 홈마 중에 조금 묘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단, 그 분이 찍은 정상적인 아이린 사진들을 보시죠.
참 예쁜 아이린. 이 사진들 보고 아이린 미모에 감탄했다가, 이 홈마가 올린 다른 사진을 보고 조금 당황했습니다.
제가 마음대로 크롭한 사진 아닙니다. 찍은 본인이 직접 올린 사진이에요.
셀렉과 크롭이 아이린의 미모나 예쁜 몸매가 아니라 어느 포인트에 두고 있네요. 홈마라면 웬만해서 쓰지 않을 컷들이 존재하지 말입니다. 게다가 사진을 한 번 클릭해보셔요. 조명상태가 좋아도 나오기 어려운 감도 상태에 질감이 '사진'이 아니라 '영상'처럼 보입니다. 영상을 찍어서 캡쳐한 느낌이랄까.
일단, 이 홈마는 자신을 여성이라 소개하고 있고, 모든 소개글이 영어와 일본어입니다. 가끔 한국어를 쓰긴 하지만, 일단 프로필이나 가끔 올리는 문구들이 너무 짧아서 확신하긴 어려운 터라 일단은 일본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쎄한 경우 팔로우를 끊는 게 맞긴 한데, 혹시나 영상을 찍는 거라면 언젠가 영상을 올려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러질 못 하네요. 이상한 사진만 있는 게 아니라 예쁜 사진도 많이 있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