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이시 마이가 앞머리를 포기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팬들 사이에선 그래도 앞머리 있는 게 예쁘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었고, 앞머리를 없앨 거면 거기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해달라는 반응을 보여왔죠. 특히 바랐던 건 뿌리 볼륨. 시라이시 마이의 이목구비 배치와 얼굴형을 고려할때 두피와 얼굴에 딱 붙은 머리가 미모를 가린다는 의견이었어요. 그리고 아주 긴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시라이시 마이가 뿌리 볼륨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시라이시 마이의 MORE 5월호 분량입니다.
아직 완전히 뿌리 볼륨의 크기나 가르마의 위치 등에서 어떻게 하는 게 더 어울리는지 혼선이 있는 듯하지만, 그렇게 실험(?)해가는 과정조차도 이렇게 예뻐버리면 할 말이 없는 거지요.
그나저나 일본의 저 스타일링은 참 독특하네요. 한국과 같은 아이템인데 배합이 달라버리니까 이렇게 완전히 다른 패션처럼 느껴집니다. 패션이란 어렵고도 또 어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