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JYP를 떠난 수지, 카카오의 품으로 Feat 카린 광고 화보

즈라더 2019. 3. 28. 12:00

 미쓰에이에 이어 솔로 활동까지 9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했던 수지와 JYP가 결별했습니다. JYP 측의 공지를 보아하니 원만한 합의를 거쳐 결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 소속사 분쟁이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수지가 더는 JYP가 아니라고 하니 약간 위화감이 있긴 합니다만, 서서히 적응되겠지요. 수지는 서현진, 정유미, 전도연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다수 모여 있는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런 수지의 카린 선글라스 광고 화보입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카카오 산하 기획사입니다. 이로써 카카오는 산하에 아이유와 수지를 한꺼번에 두는 공룡이 되었습니다. CJ가 가수 쪽으로 강세를 보인다면, 카카오는 배우 쪽으로 강세를 보이는데, 그렇다고 카카오가 가수 쪽에 약세인 건 아닌 터라 단순히 소속 연예인의 클라스만 보면 카카오의 판정승.

 

 그러나 문제는 돈 아니겠습니까? 아직 카카오 쪽에는 캐시카우가 없어요. 음반과 행사, 콘서트 투어로 엄청난 돈을 벌어다주는 캐시카우가 하나, 둘 정도는 있어야 이름값을 하는 거지요. 뭐, 이 부분은 CJ도 이제 워너원이 사라져서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프로듀스X>가 다시 시작하니 금방 돌아올 거고. 

 

 인상 깊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가는 카카오지만,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려면 거물 보이그룹 하나 뚝딱 만들어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