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은근하게 화제였던 양초월의 파격적인 드레스 스타일링

몰루이지 2023. 4. 10. 18:30

 파격적이라는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양초월의 웨이보에 올라온 이 드레스 착장 사진은 중국 기준으론 파격적인 것 맞다. 저 정도 수준의 노출을 하는 드레스가 없어서? 그럴 리가. 중국은 주요 부위만 가리고 나오는 드레스도 넘쳐나는 곳이다. 노출 경쟁으로 따지면 할리우드 못지 않다. 다만 중국에서 웬만해서 찾아볼 수 없는 건 가슴을 모은다거나 보정 속옷을 입는다거나 하는 일이고, 이번에 양초월은 과감하게 가슴을 한껏 모아봤다.

 

 그런데 이 드레스 차림이 꽤나 화제였던 모양이다. 이 드레스를 입었던 날의 이벤트엔 당연하다는 듯 찍덕들이 몰려갔었는데, 당시 찍덕들이 찍은 사진들로만, 그러니까 엄청나게 먼 거리에서 찍은 사진들로만 웨이보 트렌드에 들어갔다. 열광적인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면서 '저기도 똑같구나..'란 생각을 했더란다. 중국 연예인들의 노출 경쟁이 다시 시작된 것에 대해 환호하는 중국인들도 참 많을 것 같다. 음, 이건 당연한 건가?

 

 어쨌든 양초월의 놀라운 몸매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수술한 것 아니냐는 식의 얘기를 꺼냈다가 팬들에게 다구리를 있는 대로 맞고 계정을 폐쇄한 사람도 보였으니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는지 감이 대충 온다. 그런데 양초월은 원래 몸매가 좋은 편이었다. 변태 같은 찍덕들이 양초월의 몸매 각 부위만 찍어서 올려놓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안티들로부터 수술설이 튀어나오며 시달려야 했다. 양초월이 중국판 프듀로 데뷔하기 전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고, 당시에도 수술설이 쏟아져나왔을 정도로 몸매가 좋았다.

 

 아래로 양초월의 웨이보에 올라온 드레스 차림. 러블리한 느낌 때문에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저래뵈도 170cm에 육박하는 장신이다. 중국 여성 평균키보다 대충 13cm 더 크다.

 

흑백 사진, 실루엣이 아름다운 양초월
커텐 뒤에서 노려보는 양초월
한껏 들어올린 고개
캔들을 손에 들고 있는 양초월
커텐을 부여잡고 쏘아보는 양초월
마치 녹은 캔들을 쏟아 붓기라도 할 듯이
쇼파 위에서 다소곳하게 드레스 자락을 펼쳐놓고 있는 양초월
쇼파에 엎드려 호기심 넘치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양초월
드레스 자락을 만지작 만지작
뚱한 표정으로 상을 받아든 양초월
대기석에서 손인사
객석의 어딘가를 바라보는 양초월
상념에 빠진 듯한 사진 - 양초월은 본래 같은 시기 웨이보의 밤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다
드레스 자락을 들어올리며 퇴장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양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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