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구리나자, 예능에 매주 입고 나가는 의상이 부러워

몰루이지 2023. 1. 7. 06:38

 돈. 무엇보다도 돈. 그러니까, 연예계 역시 돈이 돌지 않으면 협찬이건 뭐건 없는 법이고, 그 협찬에 맞춰서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하려면 또 돈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구리나자(고력나찰)가 매주 예능에서 달라진 명품으로 도배하는 것도, 매주 완전히 다른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전부 돈 아니겠나. 그리고 매번 이렇게 고화질 사진을 뿌리는 것도 결국, 구라나자에게 전문 포토그래퍼가 붙어야 하므로 돈이 있어야 하겠다. 아, 생각해보니 웨이보에 고화질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웨이보에 용량 제한이 없기 때문일 테니 이것도 다 돈이다. 웨이보가 중국을 대상으로만 하는 서비스라는 점을 지적하기엔 중국인이 보통 많은 게 아니지 않나. 적어도 저 자본력 하나는 확실히 부럽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예능 모먼트.

 

옆으로 고혹적인 눈길을 흘리는 구리나자
흘러내린 가디건
거대한 눈으로 카메라를 살며시 쳐다보는 구리나자
뒤돌아보는 구리나자
예능 현장에서 무릎 담요를 위에 덮고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구리나자
구리나자의 쭉 뻗은 기럭지
터프한 척하려고 거묵목 스타일로 구부정하게 선 구리나자
특유의 강렬한 눈빛
몸을 비스듬히 뉘여서
예능 현장의 쇼파에 앉아 귀걸이를 만지작거리며 생각하는 구리나자
구리나자 특유의 따스한 웃음 발사
모니터링하는 듯한 구리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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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 느끼는 거지만 웃음이 참 따스한 구리나자다. 저 웃음 한 번 직접 본다면 세상이 참 밝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 텐데 말이다.

 

 한편, 구리나자의 작품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설응영주> 이후로 작품 소식이 없는데, 본래 증순희와 함께 들어가려던 <고주>에서 하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설응영주>는 여전히 방송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 가장 연기력을 갈고닦아야 하는 시간, 사람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시간이 시작되었는데, 그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