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본인도 자신의 눈썹을 비롯해 몇몇 요소가 장백지와 닮았다는 걸 의식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쑨루이가 매력을 있는 한껏 뽐낸 사진이 올라왔다. 목에는 쵸크, 아래론 오프 숄더 드레스에 헤어 스타일도 본인과 찰떡 같이 어울린다. 잘 보면 장백지의 이미지뿐 아니라 유역비의 이미지도 살짝 보여서 두 사람을 합치면 쑨루이의 외모가 탄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쑨루이와 같은 매력의 연예인이 SNH48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경악해 본다. 잘 생각해보면 쥐징이, 쉬쟈치, 조월 등등 SNH48 출신이 상당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아직도 SNH48이라는 굴레에 묻혀서 자기 재능을 모르는 멤버가 잔뜩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
아래로 쑨루이의 Pocket S 홍보 화보.
처음엔 '대체 Pocket S'가 뭐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름을 가진 제품은 화웨이의 폴더블폰 스마트폰뿐이었고, 쑨루이가 들고 있는 저 지갑 같은 물건에 화웨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확정 땅땅. 잘 살펴보면 뒤에 있는 구조물도 스마트폰의 카메라 부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이거는 일종의 협찬 사진 비슷한 것. 장소 컨셉은 가든파티라고 한다.
정작 영상을 찾을 수가 없어서 쑨루이가 화웨이의 모델이 된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다. 뭐, 화웨이 정도 되는 회사가 자사의 주력 브랜드에 쑨루이처럼 아직 모호한 위치에 있는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쓸 것 같지는 않기는 한데, 또 샤오미에게 완전히 밀려버린 회사라는 걸 고려하면 모르는 일이 아니겠나.
하긴 뭐, 우리가 디테일을 알아서 뭐하나 싶다. 그냥 쑨루이의 미모나 실컷 감상하면 될 일이겠다. 저 디자인으로는 삼성의 Z 플립을 넘기가 쉽지 않기도 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