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묘하게 퇴폐적인 공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즈라더 2022. 12. 26. 19:59

 크리스마스보단 좀 더 앞서서 올라왔으니 크리스마스 기념이라 하기는 조금 모호하겠고, 그냥 공설아(콩쉬에얼)가 일상처럼 찍는 개인 화보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어쨌든 공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화보들이 화제라서 살펴봤다. 왜 화제인 지 알 것 같다.

 

 공설아는 정말 놀라운 배우다. 아니, 정말 놀라운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보면 되려나? 노출이고 뭐고 하나도 없는데 화면에 퇴폐적 색채를 뿌려낸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배우가 아니라는 얘기. 그놈의 측면 고집만 버린다면 더 크게 될 수 있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아래로 공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입에 자두를 물고 있는 공설아
마치 목욕 중에 거울에 비친 것처럼
자두를 한 입 베어물고는
활활 타오르는 장미를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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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탕 거울처럼 보이는 사진
타들어가는 장미를 들고 오묘한 표정을 짓는 공설아
휘날리는 머릿결
꽃을 하나만 태운 게 아닌 모양이다
침대 위의 공설아

 

 청순한 컨셉의 화보임에도 오묘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 의상도 딱히 언급할 게 없는데, 화보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 이 놀라운 퍼포먼스에 나만 감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중웹에서도 화제인 것 아닐는지. (정작 중국인들 사이에서 왜 핫한지는 모른다. 좀 알아보려고 하다가 중국어가 정말 싫다는 것만 확인했다.)

 

 목에 부담이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측면 고집만 좀 버리면 좋겠다. 그럼 공설아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