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다크한 이미지의 주지약을 연기할 때조차 청순했던 축서단(주쉬단)이 화관을 쓰고 청순함 가득한 화보를 찍었다.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표정이 하나 같이 좋다. 판타지 속에서나 존재하는 비이성적 공주 같다. 분명히 날씨가 만만치 않게 추울 텐데 얇은 실크 드레스 하나만 입고 즐겁게 표정을 짓는 게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축서단의 외모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기도.
아래로 축서단의 개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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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로 사용된 디지털 촬영 컷도 마음에 들지만, 밝디 밝은, 필름 특유의 조명 관용도가 적용된 사진도 마음에 든다. 양쪽 기기의 특징이 다 드러났달까. 디지털 촬영 쪽은 특별한 조치 없이도 어두운 공간의 축서단을 다 드러내지만, 필름 쪽은 그게 안 되어 노출 값을 크게 높인 걸 알 수 있다. 필름의 옐로우 톤과 높은 노출값, 빛 반사 등이 적용되어 황홀한 사진이 탄생했다.
어째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하나 같이 멍 때리기 좋은 사진 같다. 축서단의 미모를 보며 조용히 멍 때려보시길.
아니. 그냥 내가 멍 때리고 싶은 기분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