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광고를 있는 대로 찍어대는 쥐징이 국정의

즈라더 2022. 10. 30. 15:08

하의실종 다크 쥐징이 1
다크 쥐징이 2
의자에 느슨하게 앉아서 치마를 가리는 쥐징이
치마가 들춰지지 않게 가리는 손을 필사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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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정이 너무 들어가서 쥐징이 본연의 비주얼이 사라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쥐징이의 광고니까 일단 가져와봤다.

 

 미칠듯한 광고의 세례. 듣도 보도 못한 로컬 업체의 광고까지 줄줄이 찍는 쥐징이의 현실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째로는 쥐징이처럼 몸값이 어마어마한 톱스타를 캐스팅할 수 있을 만큼 홍보비가 넉넉한 회사가 많구나라는 점. 생각해보시라. 지금 광고들을 있는 한껏 수집(!)하고 있는 톱스타는 쥐징이뿐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회사가 쥐징이 수준의 인기 연예인을 섭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쥐징이도 돈이 급하구나라는 점. 중국 정부가 중국 연예계의 개런티에 철퇴를 휘두른 이후 중국 연예인이 다작이 되어버리고 광고를 있는 대로 수집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누리고 있는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개런티 삭감 이전보다 몇 배는 더 많이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중국의 톱스타들도 굉장히 급하다. 하나라도 더 많은 작품을 하려고 쉬지 않고 연기하며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을 반복한다. 아마 쥐징이는 소속사의 간판스타이자 소녀가장(SNH48 자체가 이제 예전처럼 수익이 안 나온다고 한다.)이기 때문에 쉬쟈치나 조월이 더욱 크기 전까지는 더 많은 광고를 찍고 작품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뭔가 좀 안쓰러워졌다. 쥐징이가 저렇게 기겁할 정도로 마른 건 소속사가 소처럼 굴려서가 아닐까. 정작 쥐징이 본인은 그렇게까지 물욕이 심하지 않은 모양이던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