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일상

왜 유승민이 아닌 윤석열인가, 대체 뭘 보고 뽑힌 인물인가

즈라더 2021. 11. 24. 12:00

아무것도 모르는 윤석열
경제 공부를 하고 와야 할 판

 

 저 캡쳐 속 사람은 일반인이 아니라 바로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사람이다. 윤석열이라고 하는데 나보다도 정치, 경제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유력하다.


 외교적으로 민감하고 위험한 시기, 경제적으로 더 복잡하고 위험한 시기, 전쟁이 일어나느냐 마느냐하는 시기. 조금이라도 더 잘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마당에 저런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됐다는 것도 두려운데, 거의 유력한 당선자라니 말이 되냔 말이지. 사람이 없었다면 모를까, 국민의 힘에는 유승민이라는 괜찮은 인물이 있었다.


 이 사람 뽑아준 유권자들은 지금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나? 당장에 양안 전쟁이 일어나느니 마느니한다. 미국이 한국 기업에 정보 내놓으라고 윽박질러서 결국 내줬다. 중국은 한한령을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노력한 한국을 끝내 무시했다. 양대 공룡이 앞으로 우릴 향해 어떤 행보를 취할 지 알 수 없는 위험천만한 시대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의 각국들은 저성장 끝에 나라에 따라 스태그 플레이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코 앞이라서 극도로 민감해있으며, 일본은 어떻게든 한국을 잡아먹으려고 국가적 공작을 하고 있다. 3차 세계대전은 절대 망상이 아니다. 어쩌면 '무역 제재'라는 형태로 이미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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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인 대도시 인근의 부동산 폭등 탓에 수십억 인구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지금 세계 각국들이 얼마나 공포에 떠는지 모르는 걸까? 원래부터 한국보다 부동산 가격이 훨씬 높았던 나라들이다. 영국 런던은 6평짜리 원룸 가격이 15억에 달한다. 프랑스 파리 근교의 30평짜리 아파트 가격이 25억을 넘었다. 월세로 가면 이보다 더 심해서 일본을 제외한 선진국이 대부분이 한국보다 높은 월세를 낸다. 지리, 산업적으로 한국과 흡사한 면이 있는 대만의 집값이 아예 미쳐서 날뛰는 걸 보면 한국 부동산의 문제점이 단순한 정치,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나라들도 다시 폭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만 부동산이 개판난 게 아니란 얘기다. 이걸 해결하려고 날고 기는 세계적 경제학자들과 정치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다. 그런 마당에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윤석열이 부동산을 잡아줄 거라고? 


 어떻게?


 세계는 갈수록 복잡해져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앉혀놓으면 대체 뭘 어쩔 건가. 기초적인 행정을 배우는 것만 하더라도 1년은 걸린다. 임기 5년의 전반기를 통째로 공부하는데 쓸 마당인데 어쩌자고 이 사람을 대통령 유력 후보로 만들어놨을까. 대통령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1년 정도 유학을 보낼 생각인가.

 

 웬만하면 블로그에 직접적인 대선 관련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 유승민 다시 데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