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퇴폐보다는 관능, 주우동 최근 화보

몰루이지 2021. 11. 9. 18:00

 누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타일의 화보를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몹시 못됐고 피곤하며 우습다. 하기사 주우동(周雨彤, 저우위퉁)의 기획사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화보를 찍었을 리도 없거니와 극한의 다이어트, 정상과는 거리가 먼 노출로 점철된 최근 주우동에 대한 프로듀싱을 생각하면 오히려 회사 측에서 노렸다고 할 말이 없을 듯.

 

 색채가 옅은 지역에서 저렇게 예쁘고 키가 크며 마른 여성이 화려한 화장과 보기 드문 노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컨셉은 누가봐도 일반적이지 않다. 이건 비단 중국만이 아니라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각일 것이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동남아의 지방 도시에 할로윈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갔다가 캣콜링을 당하는 여성을 본 적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평소 잘 알던 이웃에게 캣콜링을 당한 건 할로윈을 즐기지 않는 동네였기에 '분장'이 아니라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화장'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혼자만 화려한 분장과 노출이 있는 원피스를 입는 바람에 색채가 달라서 더 눈에 띄었던 것. 주우동의 화보도 비슷한 경우다. 본편 화보엔 영상에 나오는 도로를 걷는 주우동 사진도 있더라. 정말 이질적이었다.

 

 아래로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드는 주우동의 화보. 영상까지 같이 보면 '아.....'하며 글에 동의할 거라 생각한다.

 

쇄골 상태만 봐도 얼마나 말랐는지 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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