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바디 오브 라이즈 (2008) 블루레이 및 잡썰

몰루이지 2021. 11. 2. 12:00

 리들리 스콧 감독이 워낙 다작을 하다 보니까 묻혀버린 작품도 많지만, <바디 오브 라이즈>는 조금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한참 아카데미를 노리며 작품을 고르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리들리 스콧과 만나서 만든 스파이 영화임에도 거의 화제가 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전적으로 <바디 오브 라이즈>가 큰 임팩트를 주는 영화가 아니라는 게 이유다. 나름 미국이 중동에서 벌인 전쟁에 대해 은유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가 보였지만, 연출에서 우선시 되었던 부분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액션이 엄청 화려하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라 답할 수 있다. CIA의 현장 요원과 관리직 요원의 대비가 재미있다는 점과 클라이막스의 총성 없는 스릴 정도가 기억에 남는 정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아래로 <바디 오브 라이즈> 정발판 블루레이의 오픈 케이스. 아마 이 시기에는 스틸북이니 한정판이니 하는 것들이 심하게 유행하진 않았던 거로 기억한다. 물론, <바디 오브 라이즈>는 그런 사치를 누릴 만큼 인기 있는 영화도 아니었지만.

 

바디 오브 라이즈 블루레이 슬리브 전면
바디 오브 라이즈 블루레이 슬리브 후면
바디 오브 라이즈 블루레이 스펙
바디 오브 라이즈 블루레이 슬리브 옆면
오픈 케이스
슬리브 안쪽 이미지
마치 이것만 보면 대규모 블록버스터처럼 보이지만 7천만 달러 짜리 중소 규모의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