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류시시, 모든 것이 찬란한 키린(Qeelin) 이벤트 사진

몰루이지 2021. 11. 2. 06:00

 류시시(刘诗诗, 유시시, 류쓰쓰)의 아름다운 두상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는 똥머리. 매장 사진에 들어갔을 때는 머리를 반 묶음 식으로 풀어서 사랑스럽게 변신. 살며시 드러낸 류시시의 우아한 목선과 어깨라인. 모든 것이 찬란하기만 하다. 모든 것이 중국이란 나라의 아래에 들어가는 순간 고개를 푹 숙이게 하지만, 어쨌든 내가 사랑했던 그 류시시임엔 틀림이 없다.

 

 연예인 좋아하는 것조차 시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가혹함에 피곤함을 느낀다. 내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시던 분들은 그렇게 좋다고 떠들어대던 류시시에 대한 포스팅이 줄어든 걸 느꼈을 거다. 류시시를 볼 때마다 저 단아함에 행복하다가도 목에 걸었던 공산당 깃발이 자꾸 떠올라서 절망한다.

 

 아래로 키린 이벤트의 류시시. 언젠가 저 중공의 헛짓거리가 실패하고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랄 뿐.

 

가녀린 목선에 홀릭
도도한 포즈에 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