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관효동 관샤오퉁, 친한파 연예인의 기럭지 뽐내기 ft 발렌티노

즈라더 2021. 10. 25. 12:00

 중국에 알게 모르게, 어쩔 수 없이 한국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사는 연예인이 참 많지만, 관효동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친한파다. 중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명성을 날렸던 아역 시절부터 한국을 좋아해서 사드 사태 이후부터는 중국인들로부터 크게 비판을 받은 바 있으며, 그럼에도 바로 얼마 전까지 한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그럴 수 없을 거다.

 

 사실, 지금 시진핑은 머릿속이 복잡할 거라 본다.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저렇게 초대박을 터트릴 거라고 누가 알았겠나. 연예인들 사상 교육을 해야 하는데, 한한령으로 막아놨음에도 한국 문화가 계속해서 침투해들어온다. 본래 문화 침투는 막을 수가 없는 법이다. 한국이 일본 문화의 수입을 막고 있을 때에도 어르신들은 미소라 히바리의 음악을 들었고, 형님들은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모리 아키나에 홀릭했으며, 나는 히로스에 료코 누님에 열광했다. 문화는 아무리 막아도 스며든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이 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연예인들을 완전히 공산당의 꼭두각시로 세뇌시키는 것.

 

 따라서 앞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조금이라도 표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받지 않을까 한다. 시진핑에겐 익숙하다. 위구르에 이미 그런 짓을 하고 있으니까.

 

 아래로 관효동의 발렌티노 베이징 이벤트 참여 사진과 영상. 요새 유독 베이징에서 브랜드의 런칭이나 신제품 발매 이벤트가 많은데,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생겨서 따로 정리를 해볼까도 싶다. 중국은 진짜로 대만을 침략할 모양이다.

 

기럭지가... 국민 여동생이 이렇게 길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