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아이즈원이 된 후 달라진 이미지

즈라더 2019. 2. 21. 18:00

 아이즈원이 금빛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엘르걸 재팬 화보를 찍었습니다. 게다가 비교적 모든 멤버가 두루 잘 나온 화보네요. 이 화보에선 미야와키 사쿠라가 특히 잘 나온 듯. 확실히 이제 48그룹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는 완전하게 구분되는군요. 어떻게 사람의 이미지가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 건지.



 사실, 일본의 기존 미야와키 사쿠라 팬들도 잘 몰랐던 매력을 아이즈원 데뷔한 뒤 알았다고 해요. <프로듀스48>부터 <아이즈원츄>를 거쳐 <아이즈원시티>까지 일본과 달리 정형화되지 않은 한국 예능 덕분에 여러모로 미야와키 사쿠라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났고, 일본엔 없는 직찍, 직캠 문화 덕분에 또 새로운 면모가 드러났고요. 일본과 달리 무대를 아주 많이 서는 한국의 환경으로 말미암아 실력은 부족해도 무대 자체엔 강한 미야와키 사쿠라의 멘탈도 역시 드러났어요. 환경이 달라지니 사람도 달라보이는 걸 깨닫고 당황하는 일본팬들의 모습이 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