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끝물'이었다고 할 수 있는 영화 <범블비>. 꽤 깔끔하게 잘 만든 영화라는 평을 많이 들었지만, 이미 다섯 편이나 지속되며 단물이 다 빠지는 바람에 <범블비>는 사실상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에 종료를 고하는 영화가 되고 말았다. 현재 1994년을 배경으로 하는 리부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어지간히 잘 만들지 않는 한 어림도 없을 것이다. <범블비>가 원래대로라면 대박을 칠 수 있는 영화였음에도 손익분기를 넘기는 수준에서 멈춰야 했던 걸 보면.
아래로 그런 <범블비>의 일반판 블루레이. 정말 말 그대로의 일반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