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무려 2BD였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블루레이

몰루이지 2021. 8. 27. 00:00

 얼마 전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감상하려고 블루레이를 꺼냈다가 깜짝 놀랐다. 어라? 이 블루레이 2BD였네? 그러다가 한 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예전에도 2BD라는 사실에 놀랐었다는 것. 이 빌어먹을 기억력은 시간이 갈수록 감퇴한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나은 속편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다만 굳이 '파 프롬 홈'이 되어야 했는지 솔직히 의문인데, 누가 봐도 '미스테리오'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서 억지로 가져다 붙인 유럽 여행이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뉴욕 특화 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제대로 그려주지 못했으므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선 좀 그려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솔직히 아쉬웠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역시 그런 스파이더맨을 그릴 것 같지는 않으므로 소니로 돌아간 스파이더맨이 그렇게 해주길 기대해야 할 것 같다. 

 

 아래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일반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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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스페셜피처를 거의 안 보고 있지만, 2BD로 나오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