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일상

이제 정부 차원에서도 중국과 거리를 둘 때가 찾아왔다

즈라더 2021. 7. 21. 18:00

한국의 모든 연예인이 31절이나 광복절과 같은 때에 항일 정신을 기리는 이미지를 올리던가?

 

 현정권이든 그 이후 정권이든 빨리, 그리고 티가 안 나게 조용히 중국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최대한 미움 안 받게 조용히. 지금 중국은 전쟁 준비가 맥스 상태다. 며칠 전엔 칠칠사변, 그러니까 중일전쟁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 모든 연예인의 웨이보에 관련 이미지가 올라왔다.


 기념하는 게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항일 전쟁을 잊지 않겠다는 건 한국도 공유하고 있는 정신이다. 그런데 기념 이미지를 대다수의 연예인이 똑같이, 자율성이라곤 조금도 없이 규칙처럼 올리는 걸 보라. 지금 한참 전 세계의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조용히 있는 일본까지도 일부러 도발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연예계 사람에게 이미지를 올리도록 강요하고 있다. 강요가 아니라면 모두가 같은 이미지를 올릴 리가 없다. 모른 척하기도 민망하다.


 건드릴 수록 강경해진다. 지금의 중국은 정말로 많이 위험하다. 중국과 관계를 가깝게 이어갔다가는 중국의 폭주에 휘말리거나 유럽과 미국의 중국 공격에 엮여서 같이 피해를 보는 수가 있다.


 예전에는 국힘당에서 그렇게 중국을 좋아해서 어쩔 줄 몰라하더니 이제는 국힘당뿐이 아니더라. 정신 안 차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