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소녀시대

소녀시대 윤아 Y 매거진, 소녀시대의 컴백은 언제

즈라더 2021. 7. 6. 18:00

 영원한 센터, 케이팝 걸그룹 비주얼 담당의 레퍼런스를 만들었던 윤아가 Y 매거진 화보를 찍었다. 당연하다는 듯 있는 한껏 예쁨을 뽐냈고, 이게 바로 소녀시대 윤아다 라고 말하는 듯한 소화력도 뽐냈다.

 

 한편, 소녀시대의 컴백 이야기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말만 나오는 중이다.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면 올해는 반드시 나올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렇게 되기엔 지나치게 바쁜 멤버들이 있다. 특히 윤아, 서현은 작품이 밀려서 홍보 일정 소화만으로도 연습할 틈이 안 생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애초에 4년 공백기는 '공백기'로 불릴 수 없다. 해체한 그룹도 4년 뒤에 완전체 재결합 정도는 이벤트 식으로 해주는 게 현실이다. 군대간 보이 그룹도 4년 공백기를 가지진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소녀시대를 해체한 그룹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 친구들은 소녀시대가 활동을 했다는 것 자체를 기억하지 못 할 때가 많다. 4년 전 마지막 활동부터가 활동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짧았던 이벤트니까. 겨우 하나 있는 MBC 행사조차 비방용으로 넘겨버린 SM의 일처리에 이수만이 노망이 들었나 싶었다. (하기사 최근 중국을 아시아의 헐리우드로 만들어야 한다는 얘길 한 걸 보니 노망이 들긴 한 모양. 중국이 아시아의 헐리우드가 되는 꼬라지를 보느니 자살을 하고 만다.) 

 

 제일 걱정되는 건 완전체 컴백을 원하지 않는 팬이 상당히 많다는 것. 10년 만에 소원 2기를 뽑기 시작했을 때 기뻐하면서도 '설마 완전체로 돌아오진 않겠지'라고 말하는 팬이 잔뜩 있었다. 완전체가 싫은 거냐고 묻자, 비인기 멤버들이 인기 멤버들 발목 잡는 것 같다는 헛소리를 나불거리더라. 그때 확실히 깨달았다. 예전엔 그저 개인팬이었던 이들이 이제 악개화했구나. 보통 이런 악개들은 팬덤 차원에서 두들겨 패고 정리해야 하는 건데, 팬덤의 구심점이 되어줄 소녀시대가 4년이나 쉬어버렸으니 가능할 리가 있나.

 

 어쩌면 올해가 마지노선이다. 올해 소녀시대가 컴백하지 못 한다면 스탠스를 확실하게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괜히 기대하는 팬들을 배신하는 꼴이 되지 않도록.

 

 아래로 소녀시대 윤아의 Y 매거진 사진들. 일단 고화질로 구할 수 있는 것만 퍼왔다. 나머지는 고화질을 구하게 되면 다시 업로드.

 

 

이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특히 예뻤는데 다 저화질이라 퍼오기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