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우주 프로젝트의 작업을 비하하는 사람들, 사기라고 빨리 돈을 빼라고 발작하는 사람들이 계속 글을 쓰니까 화가 난 건지, 아니면 그냥 어그로를 끌어서 펀딩 하는 사람들 전체를 싸잡아 욕먹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는데, 펀딩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누군가 이상하고 안 좋은 얘길 세게 한 모양이다.
그 결과, 지금 커뮤니티에 이상한 단어가 생겨나고 있다.
'폰펀딩(폰은정에 빗댄 것)', '펀천지(신천지 같은 사이비 종교로 비하)'
그런데 단어가 퍼지는 속도를 보니 이건 누가 뒤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확실하다. 회사들이 했을 것 같진 않고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나 여자 아이돌 갤러리, 더쿠 케이돌 토크와 같은 한국 사회의 폐기물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작업을 거는 모양이다.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한참 난리가 나자 펀딩 금액 1000만 원 정도가 빠졌고, 10명 정도가 줄었다. 저런 가스라이팅에 낚이는 사람도 문제고, 저렇게 완벽한 익명-폐쇄 커뮤니티에서 작업을 거는 비열함이 너무 역겨워서 할 말을 일었다. 무엇보다 운영자부터가 펀딩 지지자는 잘라내고 펀딩 반대자는 내버려 두는 괴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리런칭이 정말 무서운가보다.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