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오우양나나, 항저우 루이비통 이벤트에서 청순하게

몰루이지 2021. 5. 21. 12:00

 최근 중국의 미칠듯한 다이어트 경쟁 속에서 나름 고고하게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게 오우양나나다. 그녀 역시 대단히 마른 몸매임에도 다른 중국 연예인들 사이에 서면 통통하게 보일 정도니 지금 중국 연예계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알 법하다. 저 극세사 다리로도 범접할 수 없는 게 지금 중국 연예인들의 평균이다.

 

 한국인으로선 절대 좋아할 수 없고, 어쩌면 좋아해서도 안 될 오우양나나지만, 어쨌든 그녀가 매혹적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아름다운 베이비 페이스에 쭉 뻗은 기럭지와 대만의 금수저 출신이라는 배경. 본인이 직접 활동하며 벌어들인 돈도 수백억 단위. 대만인들의 심각한 반발을 샀음에도 하나의 중국을 완전하게 지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중국으로 도망친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돈 앞에선 장사 없다. 클로에 자오조차 중국의 여론이 악화되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중국어를 쓰지 않았는가. (물론, 씨알도 안 먹혀서 클로에 자오는 완벽한 블랙리스트 감독이다.)

 

 그런 오우양나나가 항저우 루이비통 이벤트에 나타났다. 노출 경쟁이 심화되어 난리도 아닌 중국에서 금수저 아가씨 느낌이 만연한 스타일링을 보니 좀 신기하다. 물론, 오우양나나 역시 여러 화보와 행사 사진으로 노출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니 항상 저런 스타일링일 거라 생각은 하지 말자.

 

 아래로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의 항저우 루이비통 이벤트 참여 사진들. 아무래도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루이비통을 체험하는 성격의 이벤트인 모양이다. 

 

최근 오우양나나도 더 살이 빠지긴 했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경쟁에 합류하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