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주우동 저우위퉁 X 샤넬, 중국의 노출 경쟁은 어디까지

즈라더 2021. 5. 6. 18:00

 계속해서 중국의 다이어트 경쟁이 극단적이라는 사실을 언급해왔는데, 비단 다이어트만이 문제가 아니다. 아주 많은 연예인이 한국이었으면 '과하다'라는 말을 할 만큼 노출을 감행하며, 평범한 의상조차도 단추나 지퍼 등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속살을 노출하곤 한다. 주우동은 최근 특히나 노출에 거리낌이 없어진 연예인 중 하나. 

 

 이런 식의 은근한 노출 경쟁뿐 아니라 드레스의 노출 경쟁도 상상 이상이다. (유럽, 남미, 북미 가리지 않고) 외국이었으면 일주일 정도는 화제가 되었을 법한 드레스를 대다수의 여자 연예인이 입고 나오는 시상식이 줄을 잇는다. 그 정도면 주변국에서도 화제가 되어야 했는데 왜 그렇지 않으냐. 앞서 말한 다이어트 경쟁 때문이다. 비상식적으로 말라서 어린아이처럼 느껴질 때마저 있는 중국 여자 연예인들의 상태는 깜짝 놀랄 법한 드레스조차 그렇게 놀랍지 않게 느껴지도록 유도한다. 

 

 아래로 주우동(周雨彤, 저우위퉁)이 샤넬 협찬을 받아 찍은 사진들. 아마 어떤 행사에 참여하고 그 비하인드로 찍은 사진일 것이다. 보시다시피 기겁할 정도로 마른 상태. 본래 데뷔초부터 상당히 말랐었지만, 지금은 '거기에서 더 살을 뺄 수 있단 말야?' 수준. 저런 몸으로 과감한 노출의 드레스를 입으면 '우와 드레스핏이 예술이다'라는 생각은 들어도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긴 어렵지 않겠나. 적어도 나는 그렇다. 니니와 같은 예외 사례도 있지만.

 

 아니, 이 정도면 팬들이 나서서 연예인들을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샤넬백이 무거워보일 정도로 가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