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하니커즈 합니극자, 위구르족 차세대 여신의 K!ND 매거진

즈라더 2021. 4. 28. 18:00

 위구르족은 당연하게도 동북아시아,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몽골, 중국, 한국, 일본, 대만 이쪽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르다. 몽골과 달리 서방계 유목민인 위구르의 혼혈적 성향은 현대 아시아 사회가 원하는 비주얼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을 때가 빈번하며, 그래서 위구르족 출신 연예인이 많지 않은 지금이 신기할 노릇이다. 위구르의 인구가 적다면 말을 안 하겠는데 말이다. 중공의 세뇌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신장 면화처럼 노예로 부려먹어야 하기 때문일까. 

 

 어쨌든 길고 긴 시간이 흘러 구리나자, 디리러바에 이을 차세대 배우가 나타났으니 바로 하니커즈다. 위구르족답게 혼혈적 비주얼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렌즈만 푸른색으로 끼우면 유럽 쪽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비주얼이다.

 

 아래로 하니커즈(哈妮克孜, 합니극자)의 K!ND 매거진 화보. 역시 화보 컨셉은 이해의 영역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꼭 중공 독재처럼, 중국인의 사고방식처럼 이해가 안 된다니까. 그나저나 하니커즈의 이름은 당분간 자주 헛갈릴 듯. 모음 자음이 막 뒤섞이는 기분.

 

행위 예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