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멋쁨으로 자리를 굳힌 장신위 장형여

즈라더 2021. 3. 23. 00:00

 단발로 자른 뒤 멋쁨을 뽐내더니 이젠 아예 이쪽 계열(?)로 넘어간 장신위. 과거 몸매를 자랑하며 여성성에 집중하던 시기를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변화다. 당시엔 자신의 섹시한 몸매를 즐기는 경향까지 있었으므로 확실한 심경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장신위의 변화에 불만을 품고 싶지는 않다. 섹시함을 당당하게 뽐내는 사람을 '멋지다'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싸구려'다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대부분. 여성의 인권이 낮은 중국이나 일본 정도가 되면 그 얘기가 차원이 달라지는데, 장신위는 실제 이벤트 현장에서 음담패설을 잔뜩 듣고, 가슴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도 빈번하게 당해왔다. 인터넷에선 섹시함을 무기로 삼은 결과니 그냥 받아들이나는 정신나간 사람도 아주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도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의 배를 반진 팬이 있었으니 성추행 자체가 없다고 하긴 어렵겠으나 적어도 그런 팬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이나경을 위해 욕을 해주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장신위도 이제 아이의 어머니다. 계속해서 그런 성희롱을 당하면서 살 순 없는 노릇이고, 연예계 생활 십수년 동안 받아온 각종 더러운 성희롱에 대한 반작용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장신위의 저 남성미 넘치는 변화를 마냥 부정적으로 볼 순 없다. 

 

최근 이 헤어스타일을 하는 여자 연예인이 늘어났다.. 특히 가수 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