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SM 연습생 출신의 중국 가수 쉬이양 서예양

즈라더 2021. 1. 10. 12:00

 디씨의 야갤에서 오랜 시간 아이즈원 멤버들을 성희롱해온 회원이 뉴스에 탔다. 그의 존재를 까발린 게 바로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 아예 뉴스에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를 띄워놓고 이야기를 진행시키길래 깜짝 놀라서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게 쉬이양(徐艺洋, 서예양)이다. 요새는 갤러리가 예전에 비해 조용한 편이라 이런저런 연예계 이야기도 나누는 모양이다. 아, 그렇다고 들어가볼 생각은 하지 말자. 조용해졌어도 역시 사람이 가볼 곳은 아니다.

 

 쉬이양은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현재는 중국에서 솔로 가수를 하고 있다. [창조영 2020]에 출연해 8위로 탈락. 방송을 보질 못한 지라 뭐라 확신은 못 하겠지만, 쉬이양 정도의 비주얼이 떨어질 정도면 데뷔조가 어마어마한 모양이다.

 

 쉬이양이 계속 SM에 남아있었다면 어떨까라며 이래저래 말이 나오더라. 설사 에스파로 데뷔를 못 하더라도 다른 기획사에서 낚아채가지 않았을는지. 아니지. 한국 기획사가 낚아채가기 전에 중국 기획사가 낚아채간 거라 봐도 되려나. 어쨌든 정말 아쉽다. 누가 봐도 비주얼 라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예쁘니까.

 

 이건 SM의 탓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2019년에 레드벨벳의 후배 그룹이 데뷔했어야 한다. 그러나 매번 나온다 어쩐다 말만 하다가 재능 있는 연습생들이 왕창 떠나버렸다. 그 결과 에스파의 멤버는 겨우 4명에 불과하다. 예전 같으면 끝까지 버티는 옥석들이 많았겠지만, 지금은 그 정도로 SM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중소 기획사 가수들의 성공도 확인할 수 있고, 이미 SM은 CJ, 빅히트, YG보다 프로듀싱 능력이 낫다고 하기 어렵다. 또한, 쉬이양은 97년생이기 때문에 더 기다릴 수도 없는 처지였다.

 

 아래로 그런 쉬이양의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 정말 예쁘다.

 

 

내가 처음 본 사진이 이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