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로 한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다가 중국으로 도망친 쑹첸(빅토리아 송, 송치엔, 宋茜)이 코스모 글램 나이트 2020(코스모미려성전 2020)에 참여했다. 그런데 의상이 역대급이다. 내 기억에 쑹첸이 이토록 '안 입은' 건 처음이 아닐까한다. 쑹첸으로서도 역시나 부담스러웠는지 레드카펫과 행사 본무대에선 다른 의상을 입었더라. 물론, 행사에 입고 나온 것도 보통 노출이 아니긴하다. 쑹첸이 입은 드레스는 알렉산드레 보티에 협찬이라는 모양.
그나저나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락다운 걸고 난리가 나서 이런 시상식을 하지도 못하는 마당인데, 중국은 지들 때문에 퍼진 코로나19를 강력한 독재 권력으로 시민들 죽여가면서 통제하는데 성공하고 이렇게 당당하게 시상식을 연다. 시진핑 얼굴 사진 뽑아서 찢어발기고 싶은 기분.
아래로 코스모 글램 나이트 2020의 쑹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