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블랙핑크

블랙핑크 리사 ELLE 차이나 12월호 초고화질

즈라더 2020. 11. 11. 00:00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블랙핑크 중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덕에 한한령을 씹고 중국 방송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 그 방송이 바로 <청춘유니>라는 게 결정적이었다. 이 방송에서 열심히 댄스 멘토를 해준 리사가 중국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건 당연한 일. 안 그래도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블랙핑크인 데다 최근 미칠듯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등 기세를 올릴 기회가 여럿 있는 마당에 인기 방송의 트레이너로 나왔으니 말 다했다.

 

 블랙핑크 리사의 <청춘유니> 출연 이후 블랙핑크는 중국 광고를 여럿 따내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많았다. 그러나 마냥 좋게 볼 수만은 없다. 최근 블랙핑크가 맨손으로 팬더를 만졌다면서 미칠 듯이 화를 내는 중국인들의 모습은 BTS 논란과 굉장히 흡사했다. 정작 중국 연예인들이 맨손으로 팬더를 만졌을 때는 아무 말이 없었던 것을 보아 BTS에게 한 것처럼 블랙핑크를 자기 손안에 넣고 움직이려고 한 듯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절대로 긍정적이지 않다. 이점에 대해서 YG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국에 끌려다니면 안 된다는 얘기다.

 

 아래로 블랙핑크 리사의 엘르 차이나 12월호 화보. 중국 답게 초고화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