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배트맨 비긴즈 4K 블루레이를 구매한 이유

즈라더 2020. 10. 6. 11:00

 아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 중에서 블루레이 화질이 가장 안 좋았던 게 <배트맨 비긴즈>일 거다. 블루레이 초창기에 출시된 것도 있고, 안 그래도 필름 편집증에 시달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적당히 마스터링한 디비디 소스로 만들어진 것도 있어서 심각한 상태였다. 그런 탓에 <배트맨 비긴즈> 4K 블루레이는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했던 타이틀이다. 리마스터링을 거쳤기 때문.

 

 물론, 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화질이 획기적으로 더 좋아지거나 하진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기존판에서 뭉개져 잘 안 보이던 필름 그레인이 도드라져서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아직 감상하기 전이라 당장 뭐라고 말하긴 어렵고, 조만간 감상 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다.

 

 아래로 <배트맨 비긴즈> 4K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다른 회사의 4K 블루레이완 달리 뚱뚱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