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에버글로우

컴백한 게 신나서 어쩔 줄 모르는 에버글로우 왕이런

즈라더 2020. 9. 29. 12:00

 진짜로 신이 잔뜩 났다. 최소 50m 이상 떨어져서 찍고 있는 자신의 팬을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왕이런을 보시라. 어떻게 저렇게 발랄하게 손을 흔들 수가 있는 건지. 그간 마음고생이 적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공백기가 꽤 길었고 중간에 위에화가 공산당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등 안 좋은 신호도 분명히 있었으니 이해는 간다만 이렇게 좋아한다니.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인사가 아닌가. 저러니 왕이런의 팬들이 왕이런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지.

 

 에버글로우의 이번 활동은 재차 커리어 하이를 찍는 모양새다. 유튜브 추이도 만만치 않고, 음반 판매량은 2.5만 장을 넘었다. 뜻밖에도 노래가 90년대 정서라서 베리알님은 특히 좋아하실 지도. 아니지. 베리알님이 좋아할 이유는 따로 있다. 이번 안무의 포인트가 '그곳'에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노골적이라서.

 

 왕이런이 <런닝맨>에 나왔더라. 아직 방송을 보진 못 했지만, 김민주와 함께 <프로듀스48> 굴지의 비주얼이라 불린 만큼 미모 하나는 제대로 뽐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