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예뻐진 오구리 유이

몰루이지 2020. 9. 26. 04:00

 언뜻 '어라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오구리 유이랑 닮았잖아?'라고 생각했던 모델이 실제 오구리 유이였다. 그녀에 대한 내 마지막 기억은 막 고등학생이 되어서 키가 크고 성숙해지기 시작하던 시점이다. 아키모토 야스시 때문에 48그룹에 대한 미묘했던 애정마저 식어버린 이후 오구리 유이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모르고 있었고 모델을 하고 있다는 것도 어렴풋이 들었을 뿐이지 그 내역을 알진 못했다. 그래서 더 많이 놀란 것 같다. 우스꽝스럽게도 일반적인 그라비아나 방송에서는 예전에 내가 알던 그 오구리 유이로 돌아가더라. 

 

 얼마 전 혼다 히토미에 대해서 '요새 착용하고 다니는 브랜드 마크가 장난 아니다. 우리랑 있을 땐 GU 같은 걸 입었는데... 변했네요.'라고 말한 영상이 돌아서 아이즈원 팬들 사이에 썩 이미지가 좋지는 않은 모양이다. 여러모로 안 좋은 댓글이 많았는지 방송을 올린 유튜버는 댓글창을 닫아버렸다. 사실, 그다지 안 좋은 뉘앙스로 말하진 않았다. 예전에 HKT48이 야부키 나코를 디스하던 예능에 비하면 순한맛이다. 아니 순한맛이라기보다 그냥 문제가 될 것까진 없는 가벼운 질투 느낌이었달까. HKT48이 야부키 나코를 디스할 땐 장난 아니었지 않나. '저쪽에 물들어버렸다'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니까. 반면, 오구리 유이는 더듬더듬 혹시나 오해를 살까 봐 겁내면서 얘기하는 티가 났다.

 

 아래로 그런 오구리 유이의 CanCam 11월호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