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얼굴이 소멸할 것 같은 노기자카46 엔도 사쿠라

즈라더 2020. 9. 19. 00:00

 비주얼로는 일본 걸그룹 중 최강이라는 노기자카46의 차세대답게 엔도 사쿠라 역시 비주얼이 상당하다. 얼굴이 소멸할 정도로 작다는 점에서 니시노 나나세나 사이토 아스카의 후계자라 할 법한데, 엔도 사쿠라는 어깨까지 넓어서 TGC 등의 런웨이를 걷는 광경을 보면 키가 작다는 걸 인식할 수가 없다. 몸선의 비율만 보자면 그냥 사기적인 존재라는 얘기다. 

 

 참고로 코로나19 사태로 노기자카46 역시 꽤 큰 타격을 입은 상태. 음반 판매량에 당장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계속 지금 상태를 유지할 거란 생각은 지나친 낙관론이다. 그리고 노기자카46의 주요 수익 루트인 콘서트를 할 수 없게 됐다는 게 가장 치명적. 일본은 기형적인 음악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유통 레이블이 음반 판매 수익의 8할 가까이를 가져간다. (한국의 음반 유통사는 많아도 6할이다.) 남은 것을 두고 아티스트가 나눠먹는 셈으로, 수십 명이나 되는 사카미치로선 남는 게 크지 않다. 48그룹이 언제나 밀리언을 달성함에도 정작 수십억 엔 수준의 자산을 가진 멤버가 없는 것만 봐도 알지 않나. 아키모토 야스시가 사카미치에 더 집중하는 것도 사카미치의 콘서트 동원력이 48그룹을 압도하기 때문이었다.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사카미치 역시 가입과 졸업을 반복하는 시스템이라는 것. 코로나19 직전에 가입한 멤버들은 충분한 푸쉬를 받지 못 해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엔도 사쿠라가 이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기형적인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아래로 노기자카46 엔도 사쿠라가 표지, 권두 그라비아를 담당한 소년 선데이 42호 디지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