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마스터'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즈라더 2020. 9. 15. 18:00

 아무래도 한국 영화 중에 이병헌 주연의 <마스터>가 있어서 영화 <마스터>로만 적어두면 많이 헛갈려하기에 아예 감독 이름까지 붙였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피스 <마스터> 스틸북 오픈 케이스 언박싱이다.

 

 찬란하고 또 찬란한 최근 한정판들을 보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마스터>는 출시 당시 전세계적으로 반응이 있었을 만큼 디자인 측면에서 훌륭한 블루레이였다. 플레인 아카이브가 만들어낸 역작 중 하나다. 지금은 겉지에서 종이 곰팡이 냄새가 나는 구작(!)이 되었지만, <마스터>를 보지도 않았던 시점에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아시다시피 난 한정판 스틸북 상술에 치를 떠는 사람으로, 디자인보다 블루레이 본편에 더 중점을 두기 때문에 디자인만 보고 블루레이를 구매한다는 건 웬만해선 없다. 그 정도로 멋진 디자인이라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