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일상

엑스박스 원 S 패드(XBOX ONE S)의 이모저모

즈라더 2019. 1. 31. 06:00

 <위닝 2018>을 즐기고 있습니다. <위닝 2019>가 나온 마당에 뭔 <위닝 2018>이냐고 물을 수 있는데, 슬프게도 <위닝 2019>를 지를 돈이 없지 뭡니까. 아..... 


 어쨌든 간에.


 본래 사용하던 엑스박스 360 패드가 망가졌어요. 내구도가 장난 아니었던 터라 무려 6년을 썼습니다. 쓸 만큼 쓴 셈이니 아까운 건 아닙니다. 그저 돈이 없는 상황이라 피눈물을 흘렸을 뿐. 그냥 게임 접을까 하다가 패드를 위닝할 때만 쓰는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는 바람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도착한 엑스박스 원 S 패드입니다. 보통 엑박원 패드라고들 하더군요.



 외견은 뭐, 보시는 바와 같이.


 엑스박스 원 S 패드는 무선도 가능한데, PC용 무선 리시버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전 돈이 없는 관계로 그냥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뒤쪽엔 (아마도 무선용) 건전지가 들어가고, 하단에는 이어폰잭과 정체불명의 포트가 있습니다. 모양만 봐선 미니 HDMI랑 비슷한데, 엑박을 한 쓰다 보니까 확신이 안 서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저처럼 위닝을 하면서 패드를 많이 괴롭히는 사람에겐 내구도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엑스박스 원 S 패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엑스박스 360 패드보다 약하게 느껴집니다. 왠지 1년 안에 뒤틀려버릴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한 패드인데 왜 제겐 이리 약하게 느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