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필름 카메라에 잡힌 주결경의 사랑스러운 미소

즈라더 2020. 8. 20. 06:00

 요새 한중일 가리지 않고 필름 카메라 촬영이 유행하는 가운데 주결경 역시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매력을 뽐냈다. 화보로 보이진 않고 실제로 이동하는 와중에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보인다. 휴대용 필름 카메라 특유의 낮은 해상력과 그윽한 필름 그레인, 옐로 톤 색감, 낮은 조명 관용도 탓에 날아간 하이라이트 등을 보면, 마치 어릴 때 가족 여행이나 학교 수학여행을 떠났을 때 찍었던 필름 카메라가 떠오른다. 이 감성 때문에 필름 카메라가 다시 유행하는 모양이다. 나 어릴 때는 휴대용 필름 카메라를 여행지에서 만 원에 팔기도 했었다. 

 

 어쨌든 그런 갬성(!) 돋는 필름 카메라에 담긴 주결경의 미소는 촌철살인이다. 주결경의 표정이 워낙 자연스러운 덕에 주결경과 여행을 떠나서 찍은 사진을 꺼내서 살펴보는 듯한 묘한 대리체험도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참 매력적인 사진을 본 것 같다.

 

 최근 한국, 일본보다 중국 쪽에서 필름 카메라가 더 유행하는 모양이다. 중국 쪽은 이런 휴대용 필름 카메라를 넘어서 일반 화보 촬영에도 필름 SLR을 동원하고 있다. 스캔 능력이 좋아진 건지 이런 SLR 촬영의 결과물은 6K에 육박하곤 하는데, 듬뿍 담긴 필름 그레인과 필름의 왜곡된 색상 탓에 사진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최근 올리는 중국 연예인의 화보 포스팅 로딩이 엄청 느린 이유가 바로 용량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제 원본을 올리는 걸 포기하고 리사이즈해야 하나 싶다.

 

 아래로 주결경의 사랑스런 미소가 담긴 필름 사진들. 여친미 작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