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어른스럽게 꾸민 소녀 같은 하마베 미나미

즈라더 2020. 7. 31. 18:00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없었던 다이어트를 거친 후 나름 어른스러움을 쟁취했나 싶었던 하마베 미나미지만, 이 뷰티 화보를 보니까 여전히 앳됨을 벗어버릴 순 없었던 모양이다. 하기사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교에 진학한다고 쳐도 2학년 생에 불과한 애기인 것을. 두 번째 사진은 표정으로 어떻게 커버한 것 같은데, 첫 번째 사진의 하마베 미나미는 중학생이 엄마 화장을 한 거라 소개해도 믿을 정도의 앳됨에 잠깐 흠칫. 잠깐 잊고 있었던 하마베 미나미의 동안을 재확인하는 느낌이다.

 

 올해도 하마베 미나미는 바쁘다. <약속의 네버랜드>, <우리들은 미쳤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작품 세 개에 나왔다. 너무 달리는 것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일본 연예계에선 물 들어왔을 때 이 정도로 달리는 게 맞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결혼이 굉장히 빠른 편이고,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결혼할 나이(일본 여성은 평균적으로 30세에 결혼한다. 한국보다 2~3년 일찍 결혼하는 셈.)가 되면 칼 같이 주연에서 끌려 나오곤 한다. 더 많은 작품으로 달려서 비주얼로 방점을 찍든(이시하라 사토미) 히트작을 연달아내든(아라가키 유이) 연기력 성장으로 대박을 치든(나가사와 마사미) 해야만 마의 30세를 이겨낼 수 있다.

 

 아래로 하마베 미나미의 MORE 9월호 뷰티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