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 DUMDI DUMDI 티저, 미연이의 기적적인 비주얼

즈라더 2020. 7. 31. 00:00

 개인적으로 여자아이들은 개성 하나만큼은 완벽한 구성의 걸그룹이라 생각한다. 그 누구 한 사람 겹치지 않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처음 데뷔했을 당시엔 개성이 강해서 비주얼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마저도 아니다. 이걸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역시 <퀸덤>. 아이러니하다. 설현 피셜 '하고 싶어 하는 가수가 거의 없었다'는 <퀸덤>이 이 정도의 영향력을 만들어낼 줄 누가 알았을까.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DUMDI DUMDI>라는 이름의 앨범을 들고 8월 3일에 컴백한다. 이번에도 소연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지난 스페셜 싱글은 우기와 민니가 작곡한 노래였다. 요새 걸그룹 멤버들이 작곡과 작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거 참 보기 좋다. 퀄리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대중에 공개해서 판정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니까.

 

 아래로 여자아이들 <DUMDI DUMDI> 티저 사진들. 미연이 비주얼이 아예 미쳐버렸다. 그리고 항상 퇴폐 담당이었던 수진이 귀여운 쪽으로 넘어오고 민니가 퇴폐를 담당한 모양이다. 

 

 그나저나 컨셉에서 나인뮤지스의 <건>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