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걸그룹 업계는 들썩인다. 블랙핑크가 컴백해서 역시 한국 걸그룹을 대표하는 건 블랙핑크구나 싶은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7월 싱글 앨범 발매까지 예약 판매 중이다. 여자친구 역시 컴백을 예고하고 멤버들의 스타일이 크게 변화했고, 레드벨벳은 슬기와 아이린의 유닛 활동이 결정되어있다. 레드벨벳 슬기, 아이린의 유닛 앨범은 22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 첫날에 중국 공구 3만 장을 넘기며 대박을 예고했다.
이로써 이른바 1군이라 불리는 걸그룹들은 6월부터 7월까지 전부 나온 셈이 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불거진 문제 하나. 앨범의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아이즈원은 예약 판매 당시 구매했던 사람이 아직도 앨범을 받지 못 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 사태로 이전처럼 빠르게 찍어내지 못 하는 마당이니 SM 엔터테인먼트처럼 물량 확보 안 하는 회사는 말할 것도 없을 거다. 슬기 아이린의 앨범 초동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 공구 쪽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공구는 취소, 환불 등의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앨범을 발송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먼저 송장을 찍어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레드벨벳 슬기, 아이린은 공식 리얼리티인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에 나온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스핀오프 격이다. 슬기와 아이린의 케미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놓치지 말자.
아래로 레드벨벳 슬기의 데이즈드 화보 고화질이다. 어쩜 슬기는 화보도 잘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