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트와이스

활동 마지막까지 프로페셔널한 트와이스 사나

즈라더 2020. 6. 18. 06:00

 온갖 악재가 이어졌다. 탈덕한 나조차도 트와이스 멤버들 멘탈이 걱정될 만큼 내외 가리지 않고 악재가 이어졌다. 대부분 트와 멤버들 자체보단 JYP에서 비롯된 이슈들이었던 터라 더 안타까웠다. 그런 와중에도 표정 한 번 어두워지지 않고 프로페셔널함을 유지한 사나의 팬서비스에 감동해서 직찍들을 모아서 올려본다. 


 사나는 정말 대단한 아이란 생각이 든다. 지난번 연호 관련 억지 논란 당시에도 그 힘든 와중에 버텨내는 걸 보고 대단하고 고맙단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약간 침울해있을 트와이스 팬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트와이스의 라이브 논란은 JYP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한참 성장하고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미완성'의 트와이스에게 주어진 것은 성장할 시간이 아니라 '상품화'였다. 잠을 잘 수 없어서 울어버린다는 의문의 감정을 트와이스에게 쏟아내린 JYP의 매니지먼트는 '인성이 좋다' 혹은 '우량 기업'이란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방식이었고, 그 결과 트와이스는 정체되어버렸다. 그 결과가 이번 논란인 셈이다. [각주:1]


 아래로 이번 활동의 사나 직찍들. 적어도 팬들에게 만큼은 환한 미소로 답하는 사나. 정말 진국이다.



  1. 난 박진영 본인이 인성이 어쩌고 할 때마다 콧웃음이 나오곤 한다. JYP에서 나온 연예인들, 직원들이 표현하는 JYP는 그런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과는 아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