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영화 <콜렉터> <콜렉션> 합본 오픈 케이스

즈라더 2020. 4. 24. 05:00

 한정된 공간에서 스릴 넘치는 체이싱을 다뤄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던 <콜렉터>와 <콜렉터>에는 미치지 못해도 조시 스튜어트라는 이름 만큼은 확실하게 알렸던 <콜렉션>. 한국에는 두 영화가 하나의 디스크에 포함되어 출시되었다. 덕분에 여러 측면에서 손해가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출시됐다는 게 어딘가.


 아래로 <콜렉터>, <콜렉션> 트릴로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중간에 잔인한 사진은 모자이크를 했다.


 개인적으로 <콜렉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주인공이 영리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휘둘리기만 하는 공포영화 속 주인공들관 달리 오히려 악당을 상회하는 두뇌 회전 능력을 보여준다. 그가 선한 마음씨로 누군가를 구하려고만 안 했어도 오히려 빌런을 죽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콜렉션>은 확실히 수준미달에 가까운 영화였는데, 그 와중에도 주인공과 엔딩 만큼은 멋졌다.


 조시 스튜어트가 더 성공한 배우가 되길 바랐지만, <퍼니셔2>도 그렇고 명연기를 펼쳐도 작품이 성공을 못 하는 안타까운 현실. 아마 그가 연기한 배역 중 제일 인기가 많은 게 <인터스텔라>의 로봇인 케이스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