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본 드라마 제목이 '동기의 사쿠라'라니

즈라더 2019. 10. 16. 00:00

내 눈을 의심한 순간


 최근 방송하는 일본 드라마 제목이 <동기의 사쿠라>. 이 구역질 나는 제목이 반발 없이 선정되었고 일본 국민도 별다른 반발을 보이지 않는 것에서 괴상함을 느낀다. 정작 드라마 내용은 일본 군국주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대 배경의 사회 드라마라서 그런 걸까?


 <동기의 사쿠라> 노래를 부르며 히로뽕 들이킨 뒤 자살폭탄되어봐야 증오심이 생기려나? 이건 일본인들부터가 항의 시위 들어가야 맞는 거라고. 카미카제에 죽은 사람의 9할이 일본인이었다. 효율성이라곤 개뿔도 없는 미친짓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일본인들이 나서서 방송국을 쳐패야 하는데 저긴 이제 최소한의 상식조차 다 사라진 모양이다.


 하루하루 인류애를 상실하게 하는 일본이란 나라.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셈이냐. 금기어가 되어야 마땅한 <동기의 사쿠라>를 대중문화의 제목으로 써먹어? 창피한 줄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