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있지

밀라노에서 저 세상 비주얼 자랑하던 있지 ITZY 예지

즈라더 2019. 10. 9. 00:00

 있지 예지가 밀라노에 건너가서 비주얼 과시하고 돌아왔다. 현장에서 찍힌 사진들만 봐도 예지가 얼마나 예뻤는지 알 법하다. 




 예지를 보고 있노라면 3대 기획사가 괜히 3대 소리 듣는 게 아니란 생각도 든다. 단기간에 정립된 게 아닌,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중 사이에 적립해놓은 '대형 기획사' 이미지의 힘이 얼마나 큰 건지. 예지와 같은 재능과 매력의 소유자가 연습생으로 들어와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이미지 덕분이 아닐는지. 특히 JYP는 원더걸스-미쓰에이-트와이스 라인의 초대박으로 여성 연습생들이 대거 몰렸을 거다. 소녀시대를 보고 충격받고 팬이 된 일본인들도 SM이 아닌 JYP 오디션을 더 많이 봤다고 하니 말 다했다. (뭐 이건 SM의 걸그룹 런칭 플랜이 엉망진창이라 그런 거긴 하지만)


 그나저나 있지는 여전히 서칭이 어렵다. 그룹 이름을 있지로 정한 건 있지가 더 성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