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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36

트와이스 사나 생일을 기념해서 올라온 직찍들

요새 돌판에 대해 혐오감 밖에 안 들고 있음에도 사나만큼은 미워할 수가 없다. 적어도 사나만큼은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그녀의 감탄사 나오는 멘탈과 팬서비스 덕분이다. 그 끔찍한 혐오를 겪어내고도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무대 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과연 독보적이다. 가창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 정도면 케이팝 신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수준 아니겠나. JYP에 사나가 간 것은 수지가 그랬던 것처럼 기적이다. 사나의 앞길에 찬란한 부와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다. 대중에 행복을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사나는 마음을 담은 웃음 하나만으로 그게 가능하다. 정연의 활동 중단이 있어서 또 트와이스에 악재가 닥쳐왔..

트와이스 사나, 눈 부시기 시작할 시점

풋풋하고 앳된 애기 시절을 지나, 지금의 사나는 트와이스를 혼자서 견인할 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뽐낸다. 사람이 꽃을 완전히 피우기 시작하는 나이인 29살 즈음이 되면 사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홀려버릴 것이다. 그 만큼 대단한 마력을 뽐내고 있다. 엉망진창인 팬들의 행태와 여러 사건을 겪은 탓에 꽤나 급격한 하향세를 그리는 트와이스에게 아직도 많은 사람이 희망을 걸고 있는 이유가 사나다. 그리고 사나의 찬란한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변화하는 트와이스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앵콜 논란과 타투이스트, 여전히 찬란한 트와이스 사나

올해 트와이스는 되는 일이 없다. 온갖 잡다한 논란에 다 시달렸고, 회사가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큰 실수도 있었다. JYP는 니쥬에 정신 팔려서 트와이스를 케어하질 않는다. 미나에 이어 정연이 정신적 힘겨움으로 활동을 일시 정지했다. 한 그룹에서 두 명이나 정신적으로 고통받으며 활동을 정지했다는 건 JYP가 트와이스를 정상적으로 케어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준다. 도대체 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앵콜 논란은 팬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역풍이다. 트와이스가 보컬 측면에서 능력이 매우 낮다는 건 이미 데뷔 초에 드러난 바 있고, 데뷔 초엔 관련 논란이 생기면 다른 그룹의 팬들마저도 '신인인데 나아지겠지' 혹은 '데뷔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두들겨 패서 힘들게 하냐'는 식으로 쉴드를 쳐주곤..

활동 마지막까지 프로페셔널한 트와이스 사나

온갖 악재가 이어졌다. 탈덕한 나조차도 트와이스 멤버들 멘탈이 걱정될 만큼 내외 가리지 않고 악재가 이어졌다. 대부분 트와 멤버들 자체보단 JYP에서 비롯된 이슈들이었던 터라 더 안타까웠다. 그런 와중에도 표정 한 번 어두워지지 않고 프로페셔널함을 유지한 사나의 팬서비스에 감동해서 직찍들을 모아서 올려본다. 사나는 정말 대단한 아이란 생각이 든다. 지난번 연호 관련 억지 논란 당시에도 그 힘든 와중에 버텨내는 걸 보고 대단하고 고맙단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약간 침울해있을 트와이스 팬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트와이스의 라이브 논란은 JYP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한참 성장하고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미완성'의 트와이스에게 주어진 것은 성장할 시간이 아니라 '상품화'였다. 잠을 잘 수 없어서 울어버..

차마 놓지 못 하는 트와이스 사나, 미나

비록 트와이스를 탈덕했지만, 그럼에도 사나와 미나만큼은 놓질 못 하겠다. 애초에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악감정도 없는 데다가 사나가 연호 관련해서 겪었던 억지스런 비난에 분노했고, 마음의 병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미나에 대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트와이스 팬덤의 끔찍한 비난과 더러운 행위를 보면서 계속 마음이 멀어져 가는 데도 두 사람은 놔줄 수가 없는 것이다. 아마 다른 트와이스 멤버들도 비슷한 고초를 겪었다면 계속해서 마음이 갔을 것이다. 그래서 아직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만큼은 꼬박꼬박 듣고 있다. 노래가 심각할 정도로 내 취향에 안 맞는 데도 타이틀 만은 챙겨 듣는다. 이게 탈덕한 팬의 마지막 의리 같은 걸까. 탈덕은 했어도 트와이스는 그럭저럭이라도 잘 돼가기를 바란다. 못난 팬덤 때문에 ..

제대로 컨셉 소화하는 트와이스 사나 MORE & MORE 티저 사진

이미 탈덕 신고도 마쳤고, 더는 트와이스에 관심을 주지 않을 거라 다짐을 했지만, 뭐가 어쨌든 커뮤니티를 둘러보다 보면 이렇게 트와이스의 티저 사진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게 된다. 이젠 트루킹과 트루킹의 파생 팬들의 끔찍한 짓들 때문에 트와이스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할 만한 상황임에도 사나의 저 컨셉 소화 능력에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무슨 혼자만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하는 사나의 재능. 현재 트와이스는 2022년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이번 의 티저는 기시감이 가득해서 일본팬들조차 '이건 어느 그룹을 따라한 것 아니냐'는 얘기를 꺼낼 지경이다. 그런 수준의 '날로 먹는 프로듀싱'을 트와이스에 적용했으니 트와이스의 팬뿐 아니라 멤버들 역시 '방치되었다'라는 감각을 지닐 ..

치명적인 트와이스 사나 핑크 모먼트 직찍들

이번 활동에서 핑크로 머리를 물들인 사나의 모습에 새삼 감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싶어서 놀랍다. 생각해보면 옐로우보단 핑크 쪽이 사나의 이미지에 더 어울리는 듯도 하고. 핑크 사나의 트와이스 무대, 팬싸인회 직찍들을 긁어모아봤다. 한참 힘들던 시간을 잘 견뎌내고 무대를 멋지게 소화하는 사나를 보고 있으면 왠지 대견스럽기도 하다. 지금도 계속되는 광기 앞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을 텐데, 꿋꿋히 이겨나가는 사나에게 계속 응원을. 사나에 이어서 얼마 전에는 미나가 비하인드 영상에서 웃음을 보였다. 조금 안심이 되더라. 이제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본다.

트와이스 Feel Special 반응이 별로인 건 박진영의 고집 탓

트와이스의 이번 음원과 무대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이유는 이것저것 따질 것도 없이 박진영의 낡음 때문이다. 복고 컨셉의 성공도 한두번이지 박진영처럼 그룹마다 주기적으로 하나씩 던져놓고 대중에게 "물어라"라고 말하면 지치지 않고 배기겠느냔 말이다. 원더걸스로 수도 없이 울궈먹던 복고를 트와이스에게 다시 이식하려들다니 도가 지나치다. 온갖 비난을 다 들었던 트와이스의 은 퀄리티나 복고 요소, 성적과 별개로 변화를 위한 패기 만큼은 확고했다. 비난이 많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박진영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 사람 역시 있었고, 이후 트와이스는 TT와 같은 성공작에 함몰되지 않은 채 꾸준히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런데 , 2연작은 대체 뭔가. 심지어 가사부터가 팬송이라서 애초부터 폭 넓은 지지를 얻기 어려..

치명적인 쇼케이스의 트와이스 사나

올해 사나의 무대는 대체로 시크하고 치명적이다. 사랑스럽게 웃던 과거와는 달리 변한 트와이스의 컨셉에 맞춰서 평상시엔 보기 어려운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번엔 렌즈에 핑크가 섞인 탈색으로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사나를 강조한다. 그나저나 잔머리까지 염색한 거 왜 이리 귀엽나 모르겠다. 잔머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거 자르고 헤어라인 정리하라느니 뭐라느니 고나리를 놓던데, 저게 사나의 트레이드 마크다. 절대 자르면 안 된다.

트와이스 새로운 티저 사진, 카메라를 보지 않는 미나

트와이스가 새로운 티저를 또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컴백주에 맞춰서 예능 출격도 예정되어 있다. 지난 활동에 나오지 않았던 아이돌룸에도 나온다. 아쉽게 미나는 참여하지 않은 듯. 역시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이 티저 사진에도 미나 혼자 카메라를 안 보고 있다. 괜히 마음이 씁쓸하다.

이번에도 복고인 듯한 트와이스 Feel Special 티저 고화질

트와이스의 새로운 컨셉 티저사진이 한 번에 공개되었다. 그간 찔끔찔끔 흘리던 거 생각하면 다행이긴 한데, 이전 티저 사진은 '의혹'이었다면 이번 티저 사진은 '확신'이 되는 느낌. 트와이스의 이번 컨셉도 복고인 듯하다. 박진영 PD, 아무리 그래도 두 번 연속 복고는 아니지 않나? 미나가 컴백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서 무슨 컨셉인지 예측해보는 걸 까먹고 있었다. 본인이 90년대부터 2000년대에 입었던 그로테스크한 의상들 트와이스한테 입혀놓고 기뻐하는 박진영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괜히 섬뜩. 이 아저씨가 고인물이 되려고 하나... 옆동네 제이팝이 왜 미쳐버렸는지 모르시나보오. 제발 이 사진들이 수록곡의 컨셉이길 간절히 빈다.

미나 컴백, 센터를 차지한 트와이스 미니앨범 티저 고화질

트와이스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뮤비 티저와 포토 티저가 전부 공개되었다. 주목할 부분은 역시 미나의 컴백. 적어도 1번 정도는 쉬게 될 거란 예상과 달리 갑작스레 미나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게다가 마지막 단체 사진에선 센터를 딱 차지하고 있는데, 속이 몽글몽글해진다. 미나가 입술을 파르르 떨며 울면서 입국할 때 깜짝 놀랐는데, 이제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 미나가 당장 무대에 설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안 들지만,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는 게 어딘가 싶다.

트와이스 사나 멋졌던 소리바다어워즈 고화질

이후 사나는 확실하게 더 멋져졌다. 퍼포먼스의 퀄리티도 올라갔고, 이전과 다른 표정 연기로 무대 장인이 되었달까. 연호 논란을 겪고 한일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 트집 잡으려고 대기하는 여초 카페의 정병들이 있는 터라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더 멋져진 사나의 소리바다어워즈(SOBA) 무대 직찍들. 모두 고화질이다. 사나의 눈빛에 홀려버릴 것 같다. 요새 사나가 갈수록 말라가는 걸 보면서 약간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처음엔 철저히 다이어트를 하나보다 싶었는데, 활동 때보다도 더 마른 걸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세상이 짜증 난다.

미나의 입국과 함께 밝아진 트와이스

어제 트와이스 미나가 입국했다. 거대한 캐리어들을 핸드카트에 담아 끌고서 어머니와 함께 입국. 심지어 들어오다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미나야. 이런 식의 심쿵은 싫어. 이 때문에 온갖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난립하고, JYP의 고소 공지조차 알 바 아니라는 듯 헛소리들을 늘어놓았는데, 정작 MGMA에 참여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역대급으로 밝은 리액션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더라. 아래 사진은 MGMA 무대의 멋쁨 돋는 사나. 트와이스 수상소감에도 미나를 언급해서 재차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

트와이스 사나 핫바디와 멋쁨 모먼트

이번 월드 투어 블루레이를 반드시 사야 하는 이유는 멤버들 미모가 리즈를 갱신한 데다 사나는 아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어서다. 섹시큐티라는 유치찬란한 말로 포장을 해봤자, 사나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건 사랑스러움이 9할이었는데, 이젠 진짜로 섹시함이 뿜어져 나온달까. 다이어트에 성공해 만들어진 저 우아한 몸선은 또 어떻고. 마지막 사진의 사나는 멋진 분위기 한껏 풍기며 얼굴 옆선까지 자랑하고 있다. 정말 사기적인 생명체다.

포카리 스웨트 행사의 트와이스 사나

여러모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트와이스 사나. 이달 초에 있었던 포카리 스웨트 공연에서 사랑스런 모습이다. 평소엔 사랑스럽고 무대에선 멋지고. 얼굴 예쁘고, 몸선, 비율까지 압도적인 데다 본업존잘. 이 정도면 팬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최근 한일 관계가 극단을 향해 달리고 있고, 덕분에 이미 한 번 '걔네들'에게 눈앳가시가 된 적이 있는 사나가 또 욕을 먹고 있더라. 미나가 활동을 중단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겨운 상황인데, 마음 잘 부여잡고 월드투어를 마치길 바랄 뿐. 트와이스의 콘서트가 눈물 바다로 변하는 광경을 보면서 이게 대체 뭔 꼴인가 싶다.

트와이스 사나 월드 투어에서 요염함 만개

프로페셔널하게 몸선을 가꾼 이후 사나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요염함은 누군가 실신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저렇게 아름다운 몸선으로 저렇게 완벽한 이목구비로 저렇게 섹시하게 춤을 춘다면 누구든 빠질 수밖에. 아시다시피 사나는 성격까지 좋다. 이하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중에 드러난 사나의 미친 비주얼들이다. VCR에 미나가 나오자 멤버들 전원이 눈물을 흘렸고, 사나 역시 오열하며 어쩔 줄 몰라했는데, 그 사진들은 안 퍼왔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예쁘게 웃고 멋지게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만 보자. 미나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저 넷우익과 여초 카페 잉여들이 입을 모아 헛소리 지껄이는 걸 비웃기라도 하듯 돌아와서 다시 멋지게 활약해주기를.

케이팝의 일본인을 배척하면 안 되는 이유

'아가리 애국자' 자기가 뭘하는 지도 모르고 무작정 일본인을 욕하면 되는 줄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다. 이미 사나의 연호 언급 논란 때 그 실체를 확인했지만, 이번 미나의 활동 중단 건으로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미나의 활동 중단에 관한 루머와 악플은 역바이럴 논란이 있는 터라 낚이는 사이트가 거의 없었음에도 유독 '아가리 애국자'들이 많은 그곳(!)들에선 화제가 되어 논란에 동참을 하더라. 이 아둔한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트와이스뿐 아니라 케이팝에 투신한 일본인이 매우 많은 요즘. 기획사들이 왜 일본인을 포함시켜 그룹을 내놓느냐, 왜 일본인을 데려다가 가수를 시키느냐며 화를 잔뜩 내는 아가리 애국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체 저 사람들의 정체가 뭐냐 싶다. 왜냐니. 일본에서 돈 벌려고 그러는 거지...

이슈와 일상 2019.07.15

사나 출국현장, 미나의 영향은 없는 모양

미나가 활동 중단을 하면서 넷우익은 '한국에서 당해서 그런 거다. 잘 됐다. 다시는 한국에 가지 말고, 사나도 더 당하기 전에 얼른 일본에 돌아와라.'라고 말하고, 한국 여초 카페 회원들은 '일본애 가서 잘됐다. 일본애들 다 일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다시는 한국 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혐오스럽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쓰레기들은 의외의 곳에서 동족임을 증명하고 있었달까. 그래서 트와이스의 이번 출국 순간이 불안했다. 사나나 모모 둘 중의 한 사람이라도 불안한 기색,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면 저 혐오스러운 쓰레기들이 발끈하고 일어나서 지옥문을 열테니까. 그런데 내 걱정은 기우였던 모양이다. 당당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걷는 사나의 모습에 그저 감탄. 바로 얼마 전 여초 카페의 쓰레기들이 더쿠까지..

태국에서 잡힌 역대급 미나토자키 사나

이번 트와이스의 태국 콘서트는 여러모로 역대급 소리를 들었는데, 객석과 무대가 아주 근접해있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객석에 앉아 있는데 스탠딩보다 훨씬 더 보기 좋았다던가. 그래서 거금을 들여 태국까지 찾아간 홈마들이 사나를 비롯한 트와이스의 인생샷을 건졌다는 소문. 마쉬멜로우님이 찍은 아래 사나의 사진은 딱히 객석에서 찍은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은 사진이 나왔는데, 한국과 달리 태국은 직찍, 직캠러들 통제를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사진이 나온 것 같다. 자유롭게 각 잡고 찍을 수 있는 상황에서 콘서트 조명과 무대 화장으로 치장한 트와이스 멤버를 찍을 기회란 굉장히 드무니까. 아마 현장에 있던 홈마들, 직캠러들 제대로 된 사진과 영상 많이 남겼을 듯해서 존버하는 중. 물론, 갈 처지가 ..

트와이스 사나, 얼굴이 펴서 다행이다

기어이 더쿠 운영자가 사이트 닫고 칼춤까지 추게 했던, 여초 사이트들의 병크가 있은 이후, 사나를 볼 때마다 괜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굳어있으면 걱정되고 그렇지 말입니다. 그래도 얼마 안 있어서 트와이스 멤버들의 멘탈 케어(?)라도 받은 건지 마음이 가라앉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여유로운 표정으로 팬의 조공을 테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여초 사이트들의 폭주 덕분에 사나에 대한 덕심이 토르의 번개 맞은 아이언맨마냥 충전됐습니다. 저랑 같은 기분인 사람이 엄청 늘어난 거 보니까, 그 사건의 유일한 긍정적 면모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발렌시아가 로고를 보고 예쁘다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사나가 입으니까 예뻐보이는 마법이 펼쳐지는군요. 사나가 행복하게 활동하길 기원합니다.

아카라카에서 영화 한 편 찍은 쯔위

이번 아카라카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자 가수 쪽에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유를 불렀어요. 대체 얼마나 많은 돈과 영업을 했을지 감이 안 잡힐 지경. 한국 걸그룹을 대표하는 트리오가 '트레블'인데 이 중에 둘을 불렀고, 한국 여자 솔로 독보적 원탑(태연은 소녀시대가 해체하지 않았으므로 제외)인 아이유를 불렀어요. 소식 듣고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아카라카가 대학 축제 중에선 가장 인지도 있다고 해도 이 정도 게스트를 한 번에 섭외할 수 있을 줄이야. 그렇게 트와이스가 연세대에 나타나고, 쯔위는 레전드를 찍었습니다. 트와이스의 팬시 의상 컨셉이 워낙 세련됨과 거리가 한참 있어서 종종 흑역사 취급하는 팬들이 있을 지경이고, 아카라카에 입고 나타난 의상도 여러모로 별로였습니다만, 쯔위 만큼..

트와이스 사나, 응원봉 소개하며 이기적 미모 자랑

사나는 화보든 영상이든 컨셉을 잡고 찍는 걸 실패한 적이 없지요. 그래서 타고 난 연예인이라고 하는 거. 지금 이렇게 그저 응원봉을 소개하는 사진만 봐도 그래요. 사나의 끼는 타고 났어요. 이런 사나의 놀라운 소화 능력이 최근 들어서 완성된 게 아니라 데뷔 직후 찍은 화보들만 봐도 이미 최상급이에요. MBTI 검사하면 '검사고 뭐고 그냥 연예인하세요'라고 나오지 않을까 싶은 퍼포먼스. 그나저나 저 응원봉 마음에 드네요. 마마무나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극소수의 걸그룹을 제외하면 8:2 정도의 남초 현상을 보이는데, 응원봉은 항상 샤랄라삐까뻔쩍 여성용이라 부담스러웠는데 말입니다.

꾸벅꾸벅 조는 트와이스 미나를 사랑스럽게 찍은 홈마

잠의 기운이 스친 눈빛의 트와이스 미나.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이건 레전드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랑스러웠던 순간인데요, 이걸 또 기똥차게 잘 찍은 홈마가 있습니다. 앞머리를 내린 이후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사랑스러워진 미나가 잠의 기운까지 스친 채 실력 있는 찍덕의 손길을 거치니... 이런 사진이 나왔네요. 클릭해서 보세요. 온갖 필터로 CG처럼 만드는 찍덕들도 많은데, 이분은 정말 고감도 노이즈까지 그대로 살려내는 장인정신이 돋보입니다. 덕분에 미나의 사랑스러운 자태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여윽시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공식의 트와이스. 세 번째 사진을 보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여윽시 미나는 사랑입니다.

트와이스 사나, 여초 사이트 덕분에 빠심 200% 충전

처음엔 사나를 공격하는 게 여초 사이트일 거라 생각을 안 했지요. 이번 일 같은 논란 만드는 거 좋아하는 어그로는 여초가 아니라 남초에 주로 있으니까요. 여초의 어그로들이 좋아하는 논란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게다가 사나는 지금까지 여초 사이트에서 심하게 박대(?)받는 연예인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틀렸던 거죠. 역사 지식이 전무한 주제에 굳건히 발현하는 여초 사이트의 아가리 애국, 그 실체를 확인한 사건이었습니다. 사나가 이번 팬싸인회에서 찍덕들에게 사진에 대해서 물었더군요. 전 이 질문 영상을 보고 사나가 카메라 공포증에 걸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갑자기 울기 직전이..

사나의 인스타그램 연호, 그게 뭔지도 몰랐던 사람들

트와이스 사나가 연호를 언급한 문제로 광기에 빠져버린 이들을 보면서 제가 지녔던 의문은 이겁니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이 연호를 쓴다는 것 자체를 잘 모를 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에 대해 욕하는 것 만큼의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일본이 연호를 쓴다는 것 자체를 모르다가, 사나의 메세지로 연호를 쓴다는 걸 깨달은 사람들이 놀라서 이 지경이 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틀렸던 모양입니다. 지금 사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연호'가 뭔지도 몰랐던 것 같아요. 역사학자 전우용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전우용 역사학자의 말마따나 상식이에요. 저 같은 역사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어도 쉽게 알 수 있는 상식. 그럼에도 굳이 이걸 상기시켜주는 ..

이슈와 일상 2019.05.04

눈물 직전인 트와이스 사나와 더쿠의 충격적 댓글들

트와이스 사나가 결국엔 표정을 완전히 숨기지 못 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표정이 안 좋다느니 평소의 사나 같지 않고 멍 때리는 느낌이라느니 하는 표정 궁예가 나왔는데, 표정 궁예처럼 왜곡되기 쉬운 게 없어서 모르는 척해왔지요. 물론, 사나의 팬들은 사나가 평상시 그런 표정으로 무대 위에 서있는 일은 웬만해선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걱정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저 저 광기어린 불꽃에 기름 붓는 꼴이 될까봐 사린 것일 뿐.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여론이 뒤집혔음에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여초 사이트들이 기어이 사나의 멘탈을 무너트린 모양입니다.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사나가 울상이 되어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뒤 멘탈 바사삭.... 그리고 그 아래 달린 댓글..

사나 인스타그램의 연호, 아직도 정신승리하는 더쿠

이미 여론 뒤집혀서 사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미친 사람 취급 받을 지경인 데도 상황파악 못 하고 여전히 트와이스 무대 관련 포스팅마다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충격과 공포인 건, 이런 문제에 있어선 꽤 믿을 만했던 더쿠가 오히려 사나 문제를 더 크게 키웠다는 점이에요. 아니. 애초에 논란을 만들었던 곳이 더쿠인 모양입니다. 일단, 겁나 예쁜 사나 직찍 조금 보시고. 본래 더쿠가 유명해진 계기는 여초 카페에서 나온 각종 엉뚱한 루머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한 글이 자주 올라왔고, 이후 운영자가 여초 사이트에서 파생되는 각종 페미니즘 이슈로 사이트가 지저분해지길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져서에요. 그러다 태연과 백현의 스캔들로 '케이돌토크'란 카테고리가 생겨났는데, 이곳의 활동량이 상당했던 터라 여초 카페에..

트와이스 사나, 오지게 예쁜 레드카펫 모먼트

트와이스 사나가 지난달 말에 있었던 '더팩트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사나는 본인이 얘기했던 '큐티섹시'라는 게 뭔지 알려주는 중이에요.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이 대체로 다 예뻤지만, 사나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예뻤습니다. 이전의 사나와 많이 다른 분위기였달까. 이전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 대신 뇌쇄적인 눈빛과 과감한 표정이 들어섰어요. 더팩트 뮤직 어워드 말고도 이후에 있는 모든 음악 방송이나 공연에서 사나의 뇌쇄적인 분위기가 한껏 펼쳐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예쁘고 섹시하긴 해도 어디 아픈건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이후 모든 무대에서 그러는 걸 보아 곡에 맞춰 컨셉을 정한 모양이에요. 여윽시 무대 장인. 사나가 최근 얼마나 압도적인지는 광주에서 촬영한 S..

트와이스 사나 헤이세이, 레이와 연호 언급의 의미

트와이스 사나가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平成生まれとして、平成が終わるのはどことなくさみしいけど、平成お疲れ様でした!!!令和という新しいスタートに向けて、平成最後の今日はスッキリした1日にしましょう!" 올라온 곳은 트와이스의 인스타그램. 사나가 쓴 글이 무슨 내용인지 간략하게 해석하자면, "헤이세이(이전 연호)에 태어나, 헤이세이가 끝나는 게 어쩐지 쓸쓸합니다만, 헤이세이 수고했습니다!!!레이와(새 연호)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헤이세이 마지막 날은 개운한 하루로 만듭시다!" 사나가 이 글을 대체 무슨 의미로 올린 거이냐며 격렬한 이야기가 오가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 의미 없다'다. 궁예가 아니고서야 이것만 보고 사나가 무슨 마음을 품었는지 알 수 있을 리가. 연호에 '텐노에 대한 찬양'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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