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환니, 워예쓰2>에서 구리나자가 워낙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그게 '항상'은 아니다. 바로 이 방송분의 헤메코는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았는데, 포니테일과 펌의 조화가 이토록 별로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 그럼에도 이렇게 사진을 퍼온 것은 어느 분들께서 참 좋아하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 여전히 내겐 멀고 먼 취향이긴해도 '감추고 싶어하는 무언가'라는 측면에선 어느 정도 이해가는 부분이 있다.
그나저나 참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구리나자다. 이미 <대당명월> 프리프로덕션에 들어갔고, <시환니, 워예쓰2> 촬영도 있으며, 그 밖에도 예능에 단발성 출연이 보인다. 약간 느긋하게 활동하던 작년과는 꽤 다른 모양새. 구리나자 역시 20대도 거의 끝나가는 만큼 활동에 가속도를 붙였으면 좋겠다. 중국 쪽도 꽤나 칼 같아서 여배우가 30대 중반에 접어들면 애엄마 역할만 잔뜩 보내준다던가. 씁쓸한 현실이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시환니, 워예쓰2> 현장 스틸과 비하인드 화보. 초고화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