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하고 고급스러운 '고급사립여자고등학교' 컨셉인 노기자카46에서 야마시타 미즈키는 튄다. 굉장히 요염한 눈빛을 지니고 있기 때문. 니시노 나나세의 <전영소녀>와 야마시타 미즈키의 <전영소녀>가 완전히 다른 컨셉이었던 이유를 저 분위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로 빅코믹 스피리츠 20호의 표지, 권두 그라비아를 장식한 야마시타 미즈키. 역시 요염한 눈빛이다.
최근 노기자카46의 문제 있는 팬들이 자꾸 야마시타 미즈키로 아이즈원 팬들을 자극하던데, 부디 그만두길 바란다. 진짜 노기자카46의 팬임이 밝혀지자 아이즈원 팬들이 야마시타 미즈키의 런웨이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런웨이를 비교하며 심하게 공격한 바 있다. 아이즈원 팬들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웬만해선 싸우려들지 않는 대신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굉장히 무섭다. 생각해보라. <프로듀스48>이란 지옥을 겪고, 주작 사태를 겪은 이들이다.
다만 이건 아이즈원 팬들도 이해가 조금 필요하다. 노기자카46의 팬임을 인증하고 야마시타 미즈키로 어그로 끄는 이들은 야마시타 미즈키의 팬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만든 그룹의 특징은 악개팬이 많다는 거고, 케이팝 걸그룹 팬덤처럼 악개를 두들겨 패는 분위기도 아니다. 즉, 야마시타 미즈키를 공격해봤자 그들은 별로 타격이 없을 거란 얘기다. 야마시타 미즈키의 팬이 아니니까.